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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코타키나발루 두번째날 사피섬투어

by 핑핑펭귄 2023. 7. 20.

코타키나 발루에서의 두 번째 날  일정은 사피섬투어 후 4시 정도 호텔에서 휴식 (전날 늦은 비행기로 코타키나발루 도착 그리고 섬투어로 아침 6시 20분 기상)  저녁식사 후 망고먹으로 필리피노마켓 가는 거예요

 

사피섬투어- 호텔에서 휴식- 저녁식사- 필리피노마켓

 

사피섬

 

한국에서 사피섬투어+시워킹 같이 예매를 완료한 상태이고  현지 가이드님이 픽업 오실 거라고 카톡으로  하루 전에 메시지가 와요^^ 

섬투어 여러 곳을 검색했는데 가격은 비슷했고 모두 아침 일찍 픽업을 오시더라고요 

하얏트리젠시 호텔에는 7시 40분 픽업을  오신다고 해서 6시 반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조식을 먹고 기다리니  현지가이드님이 로비에 들어오셔서 이름을 부르시네요 

하얏트 리젠시 호텔 앞 섬 투어 가기전 현지가이드님

현지 가이드님 너무 친절하시고 사진도 알아서 찍어주세요

저는  코타키나발루 렛츠코트래블이라는 업체에서  사피섬+씨워킹으로 예매를 했어요

차를 타고 제셀톤선착장으로 갑니다. 이미 차 안에는  섬투어를 신청한 한국분들이 가득 계셨어요

 

사피섬

 

툰쿠압둘라만 해양공원은 가야, 마누칸, 사피, 술룩, 마무틱 이렇게 5개의 섬으로 이루어셔 있는 코타키나발루의 대표해야 국립공원이에요

 

보통 섬투어는 이 5개 섬 중 한 곳 또는 두 곳을 다녀오는데  섬투어를 예약하면  호텔픽업  보트 타고 섬도착 자유시간에 스노클링을 하고  스노클링 씨워킹 패러세일링 다이빙등  다양한 액티비를 즐길 수 있고 점심식사 제공 후 다시 보트 타고 호텔까지 데려다주는 패키지예요

 

사피섬

 

사피섬에 가면 카페나 매점이 있지만 좀 지저분해서 먹기가 꺼려지더라고요 

한국에서 컵라면 사가지고 가면 뜨거운 물은 2 링킷 주면 구매가능해요

저는 컵라면 가지고 갔는데 섬투어에서 제공되는 점심을 먹었는데 맛은 없어요

저녁을 잘 먹기로 하고 매점에서 과자 사 먹었어요

 

처음에  여행 계획을 세울 때  검색해 보면 사피섬을 많이 가셔서 저도 사피섬을 선택했는데요

씨워킹은 너무 좋았지만 스노클링 하기엔 물고기가 없어요 멸치만 한 물고기가 보이는 게 다라서 스노울 쿨링포기

그냥 아이와 물놀이 모래놀이로 시간을 보냈어요

 

스노클링을 하고 싶으시다면 다른 섬 가시는 걸 추천추천 드려요

스토우쿨링을 못해서 속상하더라고요

누군가가 가기 전에 말해줬다면 싶었던 부분이라 여행 계획 있으신 분들  사피섬은  스노울쿨링 할 만큼  물고기가 많지 않으니 참고해 주세요

 

  씨워킹은 신청한 사람만 다시 보트를 타고 5분 정도 들어가서 사진에 보이는 보트로 옮겨 타고  보트 앞바다로 들어가는 거예요

씨워킹헬맷은 정말 신기하더라고요

헬멧아래가 뚫려있는데 물이 안 들어가요

안경 쓰신 분들 안경 쓰고 들어가시는 거 가능해요

10살 딸이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걱정은 왜 했을까요^^

 

10살 아이들 추천드려요

저희가 씨워킹을 하고 나오니 아이들이  많이 보였어요

밑에 내려가면 안전 가이드들이 옆에 대기하고 계시기 때문에 걱정 안 하셔도 돼요^^

 

물고기 밥은 정말 조금 줘서 너무 아쉬웠고 시간도 20분은 아니고 15분 정도였던 거 같아요

사진 속 배안에  씨워킹 신청하신불들이 대기하고 또 대기하고  사람이 정말 많았고요

사진 동영상은 다 찍어서 보내주세요

 

섬투어가 신다면 사피섬이 아닌 다른 섬 가보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어요

이유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스노클링을 하기 위해 들어가도 물고기가 없다는 거 멸치만큼 작은 물고기가 어쩌다 보일 뿐이에요  그 점이 너무 아쉽더라고요

좀 더 검색을 하고 갔어요 하는데  12년 전에 말레이시아 랑카위에서 스노클링을 할때의 기억을  잊지 못해서 딸한테도 스노우쿨링의 경험을 꼭 시켜주고 싶었거든요 

 

씨워킹 팀은 씨워킹 후 스노우쿨링 을 하고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은 뷔페식인데 너무 맛이 없었어요 

사피섬투어 에서의 점심

김치가 김치맛이 아니고 간자 채가 안되어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무난한 식성인데 밥은 향신료 냄새가 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 옥수수뿐이어서 옥수수 몇 번 갔다 먹었고요

저희 가족은 다행히 아침에 조식을 든든히 먹고 나왔고  물놀이하다 보면 배고플 수 있어서 한국 과자를 가지고 오기도 했고

매점에서 다른 거보다 과자는 그냥 위생상 사 먹어도 무관해서 사 먹었어요

저녁은 잘 먹을 생각이다 보니 섬투어에서의 밥은 거의 남겼어요

 

점심을 먹고  2시 30분까지 자유시간이에요

근데 날씨가 너무 더워요

그래도 아이가 있으니  스노울 쿨링을 하지 못했도 열심히 물놀이와 모래놀이 하고 놀아 봅니다 ^^

바닷가 모래가 부드러워서 모래놀이를 하다 보니 금방 시간이 가서 샤워 간단히 하고 2시 30분에 가이드님이 다시 오셨어요

갈떄 보트를 타고 나갈 때도 꼼꼼히 이름을 다 체크하더라고요  

제가 묶었던 하얏트리젠시 호텔이랑 선착장은 10분 거리 가서 3시 반쯤 호텔에 도착했어요

 

섬투어 신청한 날은 이렇게 호텔에서 샤워 다시 하고 좀 쉬다가 저녁 먹을꼄 필피리노 마켓도 갈 겸 다시 나오시면 될꺼같아요 

하루가 전말 순삭순삭 가더라고요

 

제가 간 7월 13일부터는 코타키나발루 태풍주간이어서 비가 많이 내리더라고요 18일까지 비가 올 거라고 가이드님이 말씀해 주셨는데 비가 막 내리치다가도 금방금방 멈추고 너무 덥지 않아서 좋았어요 

 

비가 내리치던 이 시간 그랩을 타고 맛집으로 유명한 상천 시푸드 레스토랑과 웰컴시푸드레스토랑 중 어디 갈까 고민하며 다시 검색을 해봐도 상천시푸드 레스토랑의 후기가 많터라구요 사진으로 봤을 때 내부 인테리어가 오래된 식당느낌이어서 그다지 떙기지 않았지만 유명하다니 가보기로 하고 그랩기사님께 물어봤는데 그냥 그렇다고 근데 한국사람이 많이 간다고 하시더라고요  

 

성천시푸드 레스토랑

결론부터 말하면 왜 여기가 인기 있지 싶은 레스토랑 있었어요 

코타키나발루 식당이 대체로 한국보다 싼데 상천시푸드 레스토랑이 특별히 싸지도 않고 다른 식당이랑 비슷 비싼 음식은 또 비싸더라고요

 

상천씨푸드 레드토랑

야시장 가서 또 사 먹어요 하니 3 식구 기준 음식 3개 주문했는데 맛은 보통 약간 짰어요 ::::

한국 사람들 많고 음식 3개를 30분이 지나도 안 나오더니 한 개씩 뜨문뜨문 나오고 마지막 새우는 계속 안 나와서 50분째 매니저분께 왜 안냐 오냐고 컴플레인을 걸어도 잠시 기다리라고만:::::: 

결국 폭발 안 나오니 그냥 안 먹고 갈려고 하니 나오더라고요 음식들도 짜고 그랩기사분 말대로 왜 이렇게 한국 사람들한테 인기 있는 식당인지 다시 오고 싶지 않은 식당이라고 기분만 나빠서 나왔던 기억이에요

상천시푸드 레스토랑에서 필리피노 마켓은 걸어서 10분 거리예요

망고랑 먹거리 또 먹어야 하니 소화도 시킬 겸 걸어서 갔어요

 

필리피노 마켓

필라노피노마켓